연일 흐리고, 비도 내린다.
비몽사몽(非夢似夢) 간이다.
소년과 소녀가 비를 피해 수숫단집으로 들어서고,*
아내를 꽃단장시켜 이주사한테 몸 팔러 보내는 춘호의 모습도 보인다.**
* 황순원, ‘소나기’
** 김유정, ‘소낙비’
쇼팽, 프렐류드(일명 '빗방울 전주곡'). 피아노 손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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