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힐링을 마치고, 진경종사님의 틈새강의가 있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즐거운 일도 있지만, 슬픈 일도 많다. 즐겁거나 슬플 때 우리는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까? 공자께서 『시경』(詩經)에 이르시기를 “樂而不淫 哀而不傷”, 즉 ‘즐거워 하되 방탕하지 말며, 슬퍼하되 몸과 마음을 상하게 하지 말라’고 했다. 한 마디로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말라는 말씀이렷다. 그것은 곧 즐거울 때 슬플 때를 생각하고, 슬플 때 즐거울 때를 생각하라는 말씀이 아니랴? 浩溪
포토 바이 들풀처럼. 강선대 수련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