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전용공연장' 만들자"
노컷뉴스 2016. 11. 9
부산CBS 조선영 기자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K팝을 비롯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외국인 '전용공연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최영진 의원(사하구1, 새누리당)은 오는 11일 제258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에 앞서 자료를 내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전용 공연장 설립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최근 마이스, 의료관광 등 부산의 외국인 관광수요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중화권(중국·대만·홍콩)과 일본의 관광객수가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그러나 이들의 관광활동은 자연·명승지 경관감상, 쇼핑, 관광지 방문 등이 중심을 이루는데 그치고 있는 것은 관광콘텐츠가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관광객 마케팅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 K팝을 비롯해 음악과 뮤지컬, 무용 등 공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무대화할 수 있는 전용 공연장을 설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공연콘텐츠의 상품성과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공연상품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평가시스템을 개발하고 상품 제작과 운영을 위한 지원 시스템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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