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의 시대

호박소 수련

浩溪 金昌旭 2020. 5. 3. 13:07

어제 새벽, 밀양 산내면 호박소로 수련을 떠났다. 꼭 7년 만이다.* 여전히 물은 맑고, 그 소리는 청아하다. 오랜만에 천필신공(天筆神功), 통신성신공(通信聖神功), 여의신공(如意神功)을 두루 익혔다. 온계(溫溪) 도반께서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회군(回軍)하시다.

 

수련 후 밀양 부북면 위양리로 자리를 옮겨 위양못(位良못) 풍경을 감상했다. 위양못은 통일신라와 고려 이래로 농사를 짓기 위해 이용되었던 저수지. 명물 이팝나무는 아직 일러 피지 않았다. 2020. 5. 3 들풀처럼  

 

포토 바이 蘂潭 님. 왼쪽부터 安軒, 浩溪, 浩潭. 아래는 眞鏡 스승님.

 

포토 바이 蘂潭 님. 매에 든 安軒 도반님.

 

포토 바이 蘂潭 님. 매에 들까말까하는 나.

 

포토 바이 蘂潭 님. 매에 좀 든 浩潭.

 

포토 바이 蘂潭 님. 매에 드신 眞鏡 스승님.

 

포토 바이 들풀처럼. 매에 드신 蘂潭 님.

 

포토 바이 들풀처럼. 浩潭.

 

포토 바이 眞鏡 스승님. 自由自在.

 

포토 바이 眞鏡 스승님. 수련 끝내고

 

포토 바이 浩潭. 수련 끝내고

 

포토 바이 蘂潭 님. 위양지 풍경.

 

포토 바이 蘂潭 님.

 

포토 바이 眞鏡 스승님.

 

포토 바이 眞鏡 스승님.

 

포토 바이 蘂潭 님. 위양못 정자에서 眞鏡 스승님.

 

포토 바이 眞鏡 스승님. 날개 펴다.

 

※ 호박소(-沼)는 너른 바위 속 모양이 절구(호박)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 우리는 2013년 5월 4일과 그 해 11월 16일 두 차례에 걸쳐 예서 수련한 바 있다. 모두 토요일 이른 시간이었다.  

 

2013년 5월 4일

http://blog.daum.net/kcw660924/1106

 

토요힐링

모처럼 주둔지 몰운대를 떠나 밀양 호박소에서 캠프를 열다 연못이 마치 호박같이 생겼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중의 아침은 자못 쌀쌀했고, 계곡 물소리는 사뭇 청명했다. 손끝에 느껴지는 기운이 새삼스럽다. 2..

blog.daum.net

 

2013년 11월 16일

http://blog.daum.net/kcw660924/1481

 

천필신공

오늘 힐링장소는 밀양 호박소다. 찹찹한 날씨, 거울같은 계곡물, 청명한 풍경이 우리의 심신을 평강케 한다. 그런 점에서, 자연은 조물주가 준 최고의 선물이다. 그 속에서 새로운 공(功)을 배웠다. 천필신공(天筆..

blo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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