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님들께 드리는 말씀
후원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시는 바와 같이 음악풍경은 지난 2월, 1개월 간에 걸쳐 후원회원 100명을 확보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불과 14일 만에 101명의 회원이 초과 가입했고, 3월 10일 현재에는 총 143명의 후원회원으로 마침내 후원회가 꾸려지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애정에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당초 후원회원을 모집하려고 한 것은 궁극적으로 법적 효력을 갖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해서 음악풍경의 문화복지사업을 더 한층 활발히 벌이기 위함입니다. 비영리 민간단체 등록에 있어 선행되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이 ‘상시 구성원수가 100인 이상’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음악풍경 총회는 등록신청 이전에 해야 할 일로 아직 남아 있는 형편입니다.
부산시에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될 경우 공공기관의 위탁사업을 수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익사업에 한해서 보조금과 소요경비를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법령에 따라 조세 감면, 우편료 일부 감액 등의 혜택도 얻을 수 있습니다. 요컨대 향후 음악풍경의 다양한 문화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벌일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는 의미입니다.
한편 음악풍경은 지난 2019년부터 월 1회의 짜장콘서트를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매월 첫 토요일 4시,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석당박물관 1층 로비). ‘우리를 적시고 간 노래들’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짜콘’은 부산의 대표적인 성악가들을 잇따라 초청, 노래를 통해 사랑과 낭만, 추억과 그리움을 이야기합니다.
아울러, ‘짜콘’이 열리는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1925년에 준공되어 경남도청으로 사용되다가 1950년대 6·25 한국전쟁 때는 임시수도 정부청사로 사용되었고, 이후 경남도청과 부산지방검찰청으로 사용되었던 역사적인 장소성을 갖는 공간입니다(2002년 국가지정 등록문화재 제41호 지정). 더욱이 2009년에 중수(重修)·이전 개관된 석당박물관은 현재 국보 2점, 보물 56점을 비롯해서 국가 및 지방문화재급 소장품 등 총 25,893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짜콘’에 참여하고자 하는 회원님들께는 코로나19로 제한된 객석수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많은 객석을 부여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정회원(별의별빛·별빛·햇빛·달빛회원)께는 1인 2석, 준회원(별무리·해무리·달무리회원)께는 1인 1석이 가능하며, 특히 공고를 내자마자 선착순에 따라 객석이 동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전에 객석을 예약해 주시기를 미리 당부 드립니다.
그럼 ‘짜콘’ 현장에서 다시 뵙기를 고대하며, 항용 강녕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3월 10일
전문예술단체 음악풍경 운영진 올림
'음악이 보이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말씀 (0) | 2021.03.11 |
---|---|
3월 짜장콘서트(full) (0) | 2021.03.09 |
명함 증정식 (0) | 2021.03.08 |
[영상] 3월 짜장콘서트 (0) | 2021.03.07 |
[기사] 3월 짜장콘서트 (0) | 2021.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