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풍주보 제7호

음악풍경 ⓒ

 

音風週報 第七號

 

발행일 : 2021. 11. 12 (금)

발행인 : 강병열

발행처 : 기획실(051-987-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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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부산박물관 특별전 초청콘서트

음악풍경은 2021년 부산박물관의 특별전 ‘부산, 관문 그리고 사람' 초청콘서트를 갖는다. 콘서트는 오는 11월 18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30분에 걸쳐 진행된다. 레퍼토리는 한국전쟁 전후에 널리 불린 노래, 즉 동요 ｢나뭇잎배｣와 ｢무궁화 행진곡｣, 가곡 ｢이별의 노래｣와 ｢보리밭｣, 가요 ｢굳세어라 금순아｣와 ｢이별의 부산정거장｣, 그리고 가곡 ｢비목｣과 ｢그리운 금강산｣ 등이다. 여기에는 테너 양승엽, 소프라노 박현진 씨가 솔리스트로 나서며, 앙상블 프로무지카(임지영 성아란 김양훈)가 연주 및 반주를 맡는다.

 

앙상블 프로무지카 재구성 박차

음악풍경은 전속악단인 앙상블 프로무지카의 피아노3중주단을 여러 팀으로 재구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는 2022년부터  쇄도할 콘서트 의뢰에 적극 응대하기 위해서다. 피아노3중주는 기악의 최소 편성임에도 불구하고 연주효과가 크기 때문에 그 활용도가 매우 높다. 더구나 연주자 상호간의 호흡이 잘 맞아야 원활한 연주효과를 꾀할 수 있다. 피아노3중주는 리더 중심으로 운영된다. 리더는 누구나 될 수 있으며, 그는 3중주 구성은 물론 연주에 관한 제반사항의 권한과 책임을 갖는다. 최근 김지훈(바이올린), 황선지(첼로), 손모아(피아노·리더) 등이 피아노3중주단을 새로 구성하였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지훈 씨는 고신대를 졸업했다. 고신대 오케스트라 악장을 맡았고, 동 악단과 협연을 갖기도 했다. 현재 하늘빛교회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첼리스트 황선지 씨는 고신대를 졸업했다. 부산교문오케스트라 단원을 지냈고, 고신대 신춘음악회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 남구유스오케스트라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손모아 씨는 고신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동의대·울산대 등 수많은 콩쿠르에서 반주를 맡았고 미국 이스트 우드(EASTWOOD) 교회의 전속 반주자, 몽고메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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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소식

 

김수우(달빛·백년어서원 대표)

최근 백년어서원 김수우 시인이 새 회원으로 가입했다. 1959년 부산 영도에서 출생. 늦깎이로 경희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5년 '시와 시학' 신인상으로 등단, 문학을 시작했다. 서부아프리카의 사하라, 스페인 카나리아섬에서 십여 년 머물렀고, 쿠바를 네 번 다녀오면서, 문학의 소명을 일깨워준 19세기의 시인 호세 마르티를 사랑하게 되었다. 대전에서 십 년 가까이 지내면서 백년지기들을 사귀었다. 이십여 년 만에 귀향, 부산 원도심에 글쓰기공동체 '백년어서원'을 열어 운영 중이다. 시집으로  '길의 길'과 '당신의 옹이에 옷을 건다', '붉은 사하라', '젯밥과 화분', '몰락경전' 등과 사진 에세이집 '하늘이 보이는 쪽창', '지붕 밑 푸른 바다', '당신은 나의 기적입니다', 산문집 '씨앗을 지키는 새', '백년어', '유쾌한 달팽이', '참죽나무 서랍', '쿠바, 춤추는 악어'가 있다. 부산작가상, 최계락 문학상을 수상했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제교류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김영준(달빛·하단큐병원 원장)

김영준 원장이 대표로 있는 '사하겨레하나'가 '통일아시아드 사진전시회'(13~14일 오후 2~4시)를 연다. 전시장소는 2002년 아시안게임 당시, 북한 미녀응원단을 태운 만경봉호가 입항·체류한 역사적 현장이다(다대포항·통일아시아드공원). 이 전시회에는 당시 현장에서 촬영했던 사진 29점을 비롯해서 총 35점이 전시된다. 주최측은 부산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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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풍경 회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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