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보이는 풍경

음풍주보 제10호

浩溪 金昌旭 2021. 11. 20. 09:51

음악풍경 ⓒ

 

音風週報 第十號

 

발행일 : 2021. 12. 3 (금)

발행인 : 강병열

발행처 : 기획실(051-987-5005)


새소식

 

12월 짜장콘서트 열려

2021년 음악풍경의 마지막 짜장콘서트가 오는 12월 4일(토) 오후 4시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제34회 짜장콘서트는 음악풍경 창립 제8주년을 맞아 스토리텔링 음악회로 꾸며진다. 기획 프로그램 ‘어른을 위한 동화: 수레바퀴 앞에서’는 인간은 누구도 삶과 죽음의 수레바퀴를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음악과 이야기의 결합을 통해 드러낸다. 이날 무대에는 테너 양승엽, 소프라노 김민성·배규린, 바리톤 시영민이 솔리스트로 나서고, 연주와 반주는 바이올린 진혜빈, 첼로 박효진, 피아노 김아영으로 구성된 앙상블 ‘프로무지카’가, 그리고 내레이터 고민지가 맛깔스런 진행을 맡는다. 레퍼토리는 누구나 즐겨 들어 본 동요·가곡·민요·가요·기악곡이 무대에 올려진다. 오프닝 기악곡 ‘당신의 소중한 사람’(진혜빈)을 비롯해서 동요 ‘섬집아기’(김민성), ‘찔레꽃’(배규린), ‘졸업식 노래’(김민성·시영민), 가곡 ‘사랑’(배규린), ‘신아리랑’(김민성), ‘이별의 노래’(시영민), ‘옛날은 가고 없어도’(시영민), ‘황혼의 노래’(양승엽), ‘떠나가는 배’(양승엽), 민요 ‘박연폭포’(양승엽), 가요 ‘부모’(배규린),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시영민), 그리고 클로징 기악곡 ‘쟈클린의 눈물’(박효진)이 그것이다. 예약은 선착순 40명으로 제한된다(문의 051-987-5005).

 

부산박물관 초청 크리스마스 콘서트 

전문예술단체 음악풍경의 전속악단 프로무지카가 부산박물관의 초청으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연다.  일시와 장소는 2021년 12월 17일(금) 저녁 5시, 부산박물관 대강당이다. 테너 양승엽, 소프라노 왕기헌·장은녕, 바리톤 김경한이 출연하며, 바이올린 원아름, 첼로 문혜정, 피아노 정은희가 연주와 반주를 겸한다. 레퍼토리는 한국가곡 '눈'(김효근 시·곡), '님이 오시는지'(박문호 시·김규환 곡), 세계명곡 '화이트 크리스마스'(어빙 벌린), '아베마리아'(카치니), '오, 거룩한 밤'(아당), 오페라·뮤지컬 노래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롯시니), '별은 빛나건만'(푸치니), '나는 밤새도록 춤출 수 있었는데'(프레데릭 로우), '축배의 노래'(베르디) 등이며, 기악 앙상블로는 '캐롤 모음곡'을 비롯해서  '재즈왈츠' 2번(쇼스타코비치), '리베르 탱고'(피아졸라) 등을 선보인다. 악보 및 편곡은 박미선이 맡는다.

 

음악풍경 고유번호증 발급

지난 11월 26일 음악풍경이 고유번호증을 서부산세무서로부터 발급 받았다. 이로써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에 따른 몇몇 혜택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가령 공공기관의 사업수탁, 공익사업을 위한 사업비 직접지원 외에도 조세감면, 우편료 25% 감액, 공공시설 공동사용 및 행사 후원명칭 사용 승인 등 간접적 행정지원도 가능하다. 바야흐로 음악풍경의 새로운 전기(轉機)가 마련될 전망이다. 

 

2022년 음악풍경 프로그램 발송 완료

음악풍경에서는 오는 30일(화) 2022년 음악풍경 공연사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전 후원회원 및 우호세력 등에게 발송을 완료했다(총 197부). 프로그램은 모두 10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지역 기업, 행정기관(시·구·군 및 부산시 출자출연기관), 각 지역 문화회관 등을 방문, 직접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민오케스트라의 활동 기회를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오케스트라 편성 및 규모는 앙상블형(10명 내외), 챔버형(35명 내외), 심포니형(70명 내외) 등이다.  

 

앙상블 프로무지카 재구성 박차

음악풍경은 전속악단 앙상블 프로무지카의 피아노3중주단을 여러 팀으로 재구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는 2022년부터  쇄도할 콘서트 의뢰에 적극 응대하기 위해서다. 피아노3중주는 기악의 최소 편성임에도 불구하고 연주효과가 크기 때문에 그 활용도가 매우 높다. 더구나 연주자 상호간의 호흡이 잘 맞아야 연주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피아노3중주는 리더 중심으로 운영된다. 리더는 누구나 될 수 있으며, 그는 3중주 구성은 물론 연주에 관한 제반사항의 권한과 책임을 갖는다. 특히 2022년부터 리더에게는 표준게런티의 25%를 더 지급할 예정이다. 최근 원아름(바이올린), 문혜정(첼로), 정은희(피아노·리더) 등이 피아노3중주단을 새로 구성하였다. 

 

바이올리니스트 원아름 씨는 창원대학교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부산예고와 신라대 외래교수를 지냈다. 현재 부산칼빈신학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첼리스트 문혜정 씨는 동아대학교를 졸업하고, 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 부산국악쳄버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정은희 씨는 동아대학교 및 동의대 산업문화대학원을 재즈피아노와 작곡으로 졸업했다. 오페라 '라보엠', '사랑의 묘약' 등의 연주와 반주를 맡았다. 현재 동의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다. 


우리시대 '빛과 향기'를 주시는 분들

 

음악풍경 회원 현황

우리 시대 '빛과 향기'를 주시는 분들 강경이(별빛), 강병열(별의별빛·우주정보통신대표), 강성우(달무리·한국예종지휘과졸업), 강수정(달무리), 강주리(별무리), 강현인(달무리·대연아이다주

blo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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