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날들

알바생 탱자

浩溪 金昌旭 2022. 1. 22. 15:45

끝녀 탱자*가 겨울방학을 맞아 울동네 24시에서 알바를 시작했다. 주 3일, 하루 6시간 씩이다. 마치고 나면, 매일같이 한 옴큼의 '폐기물'(유통기한을 넘긴 상품)을 가져 오기도 한다. 주로 빵이나 과자류다. 1달 뒤에 50여 만원의 알바비를 받는다는데, 미리 내 계좌를 전해 줄 참이다. 2022. 1. 22 들풀처럼

 

※ 탱자 : 하는 짓거리마다 탱자탱자하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 본명은 다여름.

 

울동네 24시 편의점

 

계산에 여념이 없는 울 탱자

 

편의점을 어슬렁거리는 손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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