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문화

변성완 선대위 해단식

浩溪 金昌旭 2024. 4. 12. 20:28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즈음해서 강서구 변성완 후보 선거운동에 임했다. 그러나 패했다. 아쉬움이 크다. 오늘 낮 선거사무소에 들러 선거대책위원회의 간단한 해단식을  가졌다. 아래는 변 후보의 '낙선의 변'이다.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부족한 저를 끝까지 지지해주시고 응원해 주셨는데 그 뜻을 받들지 못해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이 패배는 다 저의 책임입니다. 이번 선거과정에서 저를 도와주셨던 캠프 동료, 지지자분들과 운동원들의 열정은 어디 하나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함께한 선거운동기간 정말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저의 부족함으로 여러분들의 희망을 이루어내지 못해 정말 죄송할 뿐입니다.

 

선거일후 지난 하루 몸이 많이 아팠습니다. 이제 털고 일어나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호랑이처럼 날카로운 시각으로 앞을 내다보고 소처럼 우직하게 한 걸음씩 나아간다는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서두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쉬지도 않을 것입니다. 더 새로운 미래 강서를 위해 예리하게 앞을 내다보며 소처럼 묵묵히 착실하고 끈기있게 제길을 가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녹산수문 앞에서. 포토 바이 지성호 님

 

명지2동에서의 마지막 유세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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