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날들

냉면집 알바

浩溪 金昌旭 2024. 7. 14. 15:42

우리집 막내 여식 탱자는 '알바의 달인'이다. 틈틈이 알바를 하며 수익도 창출한다. 때때로 술과 고기를 사준다. 여간 갸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오늘은 난생처음 그가 알바하는 가게에 가서 냉면을 먹었다. 사준다고 했으나, 굳이 얻어먹지 않았다. 나중에 술과 고기를 위해 아껴 놓은 거다. 

 

 탱자 : 하는 짓거리마다 탱자탱자하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 본명은 다여름.

 

손길이 바쁘다

 

먹기에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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