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여 유심초가 부르는 '사랑이여' 1980년 최용식이 작사·작곡한 노래 신선한 노랫말에 선율의 빼어난 서정성 486세대의 가슴 속 깊이 스며든 러브송 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2011.04.18
웨딩케익 트윈폴리오의 '웨딩케익' 송창식 윤형주의 트윈폴리오에 김세환 조영남이 가세한 '세시봉', 요새 그들이 뜬다지요? 특히 '웨딩케익'은 우리의 마음을 아리게 합니다. “이 밤이 지나가면 나는 가네, 원치 않는 사람에게로. 눈물을 흘리면서 나는 가네, 그대 아닌 사람에게로.” 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2011.04.18
편지 어니언스가 노래한 '편지'(1973) 어니언스는 이수영 임창제로 구성된 포크 듀엣. 1972년 '작은 새'로 데뷔. 김미선 작사, 임창제 작곡의 '편지'는 70년대 사랑의 방식을 알게 해 주는 노래. "말없이 건네주고 달아난 차가운 손 가슴 속 울려주는 눈물 젖은 편지 하얀 종이 위에 곱게 써 내려간 너의 진실 알아내고 난 그만 울어버렸네 멍 뚫린 내 가슴에 서러운 눈물 흐르면 떠나버린 너에게 사랑 노래 보낸다." * 이 노래의 작사자는 본디 '임창제'로 알려졌으나, 이후 '김미선'으로 밝혀졌으므로 정정해 둡니다. 이 분야 전문가인 숭실대 유영건 교수(가요 '애모' 작곡가이기도 한)의 지적에 따른 것임을 밝힙니다. 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2011.04.18
나 어떡해 샌드페블즈가 노래하는 '나 어떡해' 1977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노래 리더는 여병섭 이 노래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박하사탕'에도 나오지요. 한편, '어떻해'는 문법상의 오류. '어떡하다'의 변형인 '어떡해', '어떡하지'가 옳은 표현! 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2011.04.18
배호 힛트곡 배호(裵湖 1942-1971)는 29세의 나이로 아깝게 요절한 가수. 본명은 배만금, 아명은 배신웅 중국 산둥성에서 광복군이었던 배국민씨의 장남으로 태어남. 가난에 시달리며 자랐고, 12인조 배호밴드를 결성해 서울 낙원동 프린스 캬바레 등에서 이름을 날림. 1966년 신장염에 걸렸다가, 1967년 '돌아가는 삼각.. 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2011.04.13
목포의 눈물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1935). 작사자는 와세다대학 출신의 20대 무명시인이었던 문일석. 조선일보 노랫말 공모에서 1등한 가사다. 본디 '목포의 사랑'이었던 제목이 오케레코드사 이철에 의해 바뀌었다. 작곡은 손목인. 일본 전통의 미야꼬부시 음계(都節音階, 라·시·도·미·파의 5.. 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2011.04.12
로망스 홍난파의 바이올린 독주곡 「로망스」(Romance). 동요와 가곡으로 널리 알려진 홍난파는 몇 편의 바이올린 독주곡도 작곡했다. 「하야의 성군」, 「동양풍의 무곡」, 「애수의 조선」, 「로망스」가 그것이다. 이들은 1924년에 작곡, 1931년 연악회에서 악보로 출판되었다. 당대 아마추어 청중들을 위해 즐겨 연주된 것이었다. 2011. 3. 31 들풀처럼. 김창욱, 『洪蘭坡 音樂硏究』(서울: 민속원, 2010), 151-155쪽. 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2011.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