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임이 노래하는 '회심곡'(回心曲). 조선중기 승려이자 의병장 휴정(休靜)이 지었다는 불가(佛歌). 포교의 한 방편으로 대중이 잘 아는 가락에 불교 교리(敎理)를 사설로 붙인 음악. 범패가 한문이나 산스크리트를 쓰고 있는데 비해 회심곡은 우리말 사설로 되어 있다. 2011. 3. 31 들풀처럼. 일심으로 정념은 극락세계라 보오오홍이 어아미로다 보오오홍이 에헹에 염불이나 면 동창 시방에 어진 시주님네 평생 심중에 잡~순 마음들 연만하신 백발노인 일평생을 잘 사시고 잘 노시다 왕생극락을 발원하시며 젊은 신네는 생남발원 있는 아기는 수명장수 축원이 갑니다 ~ 덕담 가오 건이고운 명은 이 댁전에 문천축원 고사덕담 정성지성 여쭌뒬랑 대주전 영감마님 장남한 서방님들 효자충남한 도령님들 하남엔 여자에게 저 끝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