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뎐'과 '춘향가' '부산일보' 2001년 10월 15일자 16면. '춘향전'은 오랜 세월 우리네 삶과 함께 한,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임에 틀림없다. 판소리에서 연극·마당극·오페라·영화에 이르기까지 그것은 예술의 전 장르에 걸쳐 끊임없이 새롭게 각색되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왔다. 광복 이후만 해도 열일곱번.. 삶과 문화 2011.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