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문화 195

정보공개 재청구

사하구청의 을숙도문화회관 부조리에 대한 감사 내용 및 처리결과 본인은 사하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난 8월 14일 사하구청 감사실에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정보공개를 청구한 바 있다. ‘노컷뉴스'(부산CBS)가 지난 2017년 1월, 부산광역시 사하구청의 사업소인 을숙도문화회관 운영 문제에 대해 총 4회에 걸쳐 낸 시리즈 기사와 관련, 구청 감사실이 실제 감사에 착수했는지, 감사내용이 무엇이었는지, 그 결과가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혀 달라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지난 8월 26일, 구청 감사실은 “2017년 1월 언론보도사항에 대해 자체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 결과 관련법 위반이나 비위사항은 아니나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사안이므로 공연기획자 섭외 시 신중을 기하고 관람권..

삶과 문화 2020.09.08

사하구 정보공개청구 결과

지난 8월 14일 사하구 감사실에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정보공개를 청구한 바 있다. '노컷뉴스'(부산CBS)는 지난 2017년 1월, 부산광역시 사하구청의 사업소인 을숙도문화회관 운영 문제와 관련해서 총 4회에 걸쳐 시리즈로 기사를 낸 바 있다(아래 참조). 1. 을숙도 문화회관장 스승·제자가 주요 공연 차지 논란(강민정 기자, 2017. 01. 16) 2. 을숙도문화회관장 고등학교 동문이 주도(강민정 기자, 2017. 01. 17) 3. 공연 기획자가 자신의 공연 표를 다량 구매…실질 유료 관객수는 '0'(강민정 기자, 2017. 01. 18) 사하구청 감사실은 문제를 야기한 을숙도문화회관의 감사에 착수하겠다고 이미 약속한 바 있다(강민정 기자, 2017. 01. 19). 더구나 주민의 대의기관인 의회..

삶과 문화 2020.08.26

[추억기사-5] 을숙도에서의 추억

[Who] 오페라 '투란도트' 흥행 숨은 주역 김일택 T.I.F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 "모두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출연진 힘 모아 기적 이뤄 내" [부산일보] 2014. 08. 02 모두 "불가능하다"고 고개를 저었다. 700석 규모의 을숙도문화회관이 대작 오페라 '투란도트'를 제작한다는 데 대한 반응이었다. '기적'이 일어났다. 지난달 25~26일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열린 '투란도트'는 내용과 흥행에서 대성공을 기록했다. 을숙도문화회관과 상주단체인 T.I.F심포니오케스트라의 상호 협력이 이뤄 낸 결실이다. 이 가운데 '투란도트' 성공의 숨은 주역은 총제작을 맡은 T.I.F심포니오케스트라의 김일택(46) 대표다. 지난달 31일 그를 을숙도문화회관에서 만났다. 그는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가 고생해서 얻은 결과"..

삶과 문화 2020.08.22

표절교수, 그 이후

사람 속이는 일, 시작은 어려워도 하다보면 늘기 마련이다. 표절의 추억 김 교수님의 글, 정말 '기발'하지 않습니까? 공략의 방법도 대단히 탁월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김 교수님의 '기발'함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앞서 시리즈를 여기서 몽땅 베 kcw660924.tistory.com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가는 법! 표절교수의 눈속임은 최근까지 지속되었다. [추억의 기사-1] 학연에 얽힌 을숙도 문화회관 운영 논란 을숙도 문화회관장 스승·제자가 주요 공연 차지 논란 부산CBS 강민정 기자 2017-01-16 09:53 학연에 얽힌 을숙도 문화회관 운영 논란 부산의 한 공공 문화예술 기관장이 사제지간으로 얽힌 문화예술 kcw660924.tistory.com 기사에 의하면, 표절교수의 제자..

삶과 문화 2020.08.14

[추억기사-4] 을숙도에서의 추억

“오페라 저변 확대로 순수예술인 일자리 창출 기대” 부산로얄필하모니 김일택 대표 [국제신문] 2017. 07. 18 (29) 최민정 기자 mj@kookje.co.kr - 투란도트 맥베스 등 제작 - 성악가 찾기 힘들지만 보람 - 공연 성공은 음악에 달려있어 - 창작극 ‘윤흥신’ 제작 도전 - 21, 22일 을숙도회관서 공연 “제작자인 제가 지휘자, 테너, 소프라노 등을 감동시키면 그분들은 부산 관객을 감동시키죠. 적은 예산이지만 최고의 연주자들을 감동시키려 무척 노력하면서 모셔왔어요. 달리 보면 담당자의 ‘열정페이’지만, 진심을 전달하는 일이기도 해요.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요.” 부산로얄필하모니오케스트라(BRPO) 김일택(48) 대표는 부산 사하구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자체 힘으로 만든 오페라 ‘투란도..

삶과 문화 2020.08.14

[추억기사-3] 을숙도에서의 추억

을숙도에 울려퍼질 말러의 모든 교향곡 작은 오케스트라의 거대한 도전 [국제신문] 2017. 10. 30 (23) 최민정 기자 mj@kookje.co.kr - 을숙도문화회관 명품콘서트 - 부산로얄필과 손잡고 기획 - 내년 5월 18일 시작해 3년간 부산의 구 단위 문화회관과 민간 오케스트라가 ‘구스타프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에 도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 사하구 을숙도문화회관과 부산로얄필하모니오케스트라(BRPO)는 내년 5월부터 3년간 클래식 기획 공연 ‘을숙도 명품 콘서트’ 레퍼토리를 말러 교향곡으로 하고, 다음달 1일부터 참가 단원 10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을숙도문화회관이 2011년부터 시작한 정통 클래식 기획 공연 ‘명품 콘서트’를 BRPO와 함께 3년간 말러 교향곡 시리즈로 채우겠..

삶과 문화 2020.08.14

[추억기사-2] 을숙도에서의 추억

구의회 간섭 때문인가…소신·실력 겸비 문화행정가의 명퇴 을숙도문화회관 송필석 관장, 정년퇴임 1년 앞두고 돌연 사표 - 송 관장 “개인적 이유·휴식 위해” - 공무원들 사표 원인 구의회 거론 - “기획 지적 등 평소 무례한 언사” - 구의원 “예산 활용도 따졌을 뿐” 기초지자체 문예회관에서 의미 있는 기획과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며 부산 공연 문화 향상에 기여해온 을숙도문화회관 송필석 관장이 정년퇴직을 1년 앞두고 갑작스레 사직을 결정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 사하구는 을숙도문화회관 송필석 관장이 오는 31일 자로 명예퇴직한다고 27일 밝혔다. 송 관장은 지난 1일 사하구에 명예퇴직 신청서를 제출했다. 을숙도문화회관은 사하구가 운영하는 공연 및 전시시설이다. 송 관장은 사하구 소속 공무원..

삶과 문화 2020.08.08

[추억기사-1] 을숙도에서의 추억

[피플&피플] 송필석 을숙도문화회관장 문화 불모지를 음악 요람으로…기적 일구다 [국제신문] 2015. 12. 28 (28) 김민정 기자 mj@koookje.co.kr - 질 높은 공연 끊임없이 고심 - 부산 최초 오페라 축제 개최 - 지역 음악가에 기회 주려 노력 - 시민 위한 휴식공간 만들고파 낙동강을 건너 을숙도문화회관(부산 사하구 하단1동)으로 가는 길은 도심에서 벗어나는 여행처럼 멀게 느껴졌다. 하지만 막상 도착하고 보니 하단역에서 버스로는 한 정거장, 차로는 2~3분이면 금방 만날 수 있는 도심 속 자연이었다. 철새들의 쉼터 을숙도에 음악의 선율로 사람들을 불러 모은 을숙도문화회관 송필석(55) 관장을 최근 만났다. 그는 8년 전 을숙도문화회관 근무를 지원해 이 회관의 약점을 강점으로 바꿔놨다...

삶과 문화 2020.08.08

[추억기사-2] 금정에서의 추억

구·군 문화회관 비문화적 행태에 클래식계 뿔났다 [부산일보] 2012. 01. 31 (20) '부산 클래식 음악인들은 늘 '을(乙)'일 수밖에 없는가?' 부산 클래식 음악계와 지자체 운영 문화회관 간 갈등이 예사롭지 않다. 음악인들이 음악인 대접을 제대로 받는 것은 고사하고 대관조차 눈치를 봐야 하는 처지를 못 견디겠다며 집단 반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음악보다는 행정이 앞서는 행태가 문제의 발단이 되고 있다. 최근 금정수요음악회를 둘러싼 소동이 대표적이다. 금정문화회관 측은 올해 공연 전문 인력을 채용한 뒤 수요음악회를 비롯한 프로그램 손질에 나섰다. "수요음악회가 출연진이 제한적이고 관객도 많지 않아 연극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를 포함하는 발전적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나선 것이 갈등의 빌미가 됐..

삶과 문화 2020.08.08

[추억기사-1] 금정에서의 추억

"수요음악회, 이젠 멈출 수 없죠" [부산일보] 2010. 11. 08 (5) 이발관이 화요일 쉰다면, 음악 공연장은 주로 수요일 문을 닫는다. 교회 예배 때문이라는 설도 있으나, 수요일 연주 기피가 불문율이다. 지난 2004년 9월의 어느 수요일 저녁이었다. 부산 금정구 금정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부산플루트앙상블의 연주회가 열렸다. 이후 매주 수요일이면 음악회가 열렸다. 6년 동안 한 주도 거르지 않았다. 오는 10일이면 300번째를 맞는다. 부산에서 유일한 수요음악 연주회다. 음악감상회도 어려운데, 연주회를 6년 간 지속한 건 쉽지 않은 기록이다. 음악가들은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지구를 몇 바퀴 뛴 것보다 더 깨기 힘든 기록일 것"이라고 평가한다. 수요일 연주 기피 깨고 오는 10일 300회 맞아 ..

삶과 문화 2020.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