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교구, ‘음악풍경’ 공동으로 열어 6.25 한국전쟁 당시 피란수도 위로 음악회 원불교신문 2022. 06. 27 장지해 기자 6.25 한국전쟁을 돌아보는 역사적인 기념 음악회가 부산의 여름밤을 수놓았다. 1950년 멀고 먼 피난길에 오른 우리 국민을 기꺼이 끌어안은 부산. 이곳에 대한민국의 안식처로 피란민을 보듬은 세월은 무려 3년에 이른다. 잊혀져가는 70년 전의 역사를 음악으로 돌아보는 ‘피란수도 1000일, 부산의 노래’가 6월 21일 부산교당 대법당에서 열렸다. 이날 무대에는 부산시 전문예술단체 음악풍경 전속악단 ‘프로무지카’와 부산원음합창단이 올랐다. 오프닝 ‘우정의 노래’를 시작으로, 전쟁 당시의 동요 ‘나뭇잎배’, ‘무궁화 행진곡’과 전시가요 ‘아내의 노래’, ‘전우여 잘 자라’가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