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문화
베토벤을 아십니까?
浩溪 金昌旭
2013. 4. 5. 09:13
제1차 음악교양강좌
자유와 생존: 음악가의 이상과 현실
L. v. Beethoven(1770-1827)
제5강 귀족에 둘러싸인 평민예술가: 베토벤
베토벤은 하이든만큼 많은 수의 작품을 남기지도 않았고, 모차르트만큼 타고난 천재도 아니었다. 그는 작품을 자신의 분신으로 생각했고, 단 몇 마디의 모티브를 작곡하기 위해 고민했다. 그러나 음악역사에 우뚝 선 위대한 작곡가로서 베토벤의 모습과는 달리, 한 인간으로서 그의 삶은 고난과 불행의 연속이었다. 늘 병고와 생활고에 시달렸고, 타협을 모르는 고집과 괴팍한 성격으로 말미암아 인간관계도 원만하지 못했다. 더구나 그는 지독한 구두쇠였다. 2013. 4. 4 무지크바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