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문화

멘델스존을 아십니까?

浩溪 金昌旭 2013. 4. 18. 13:24

 

 

 

제1차 음악교양강좌

자유와 생존: 음악가의 이상과 현실 

 

일  정  2013년 3월 7일부터 4월 25일까지(매주 목요일 저녁 7:30-9:00, 총 8회)

장  소  무지크바움(☎ 070-7692-0747, http://cafe.daum.net/musikbaum.busan) 

강  사  김창욱(음악평론가)

 

  

Felix Mendelssohn(1809-1847)

 

제7강 부유한 가정, 꿈 같은 삶: 멘델스존

멘델스존은 슈베르트처럼 가난과 궁핍 속에 허덕일 필요도, 음악을 팔아서 생계를 유지할 필요도 없었다. 그는 음악역사상 가장 부유한 작곡가였고, 그의 이름(Felix) 만큼이나 행복한 삶을 살았다.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한 일체의 현실적 고민이 필요치 않았으므로 그는 오직 음악예술의 절대적 순수성을 지켜 낼 수 있었다. 꿈 같은 삶, 동화같은 상상력, 전설적 신비. 그것은 풍요로운 재물을 소유한, 뼈대 있는 가문의 후예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2013. 4. 18 무지크바움에서.

 

 
 

극음악 '한여름밤의 꿈'(1843) 중 '결혼행진곡'

세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이 공연되는 동안 연주되는 부수음악. 모두 12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가운데 서곡∙스케르쪼∙간주곡∙녹턴∙결혼행진곡 등 5곡이 즐겨 연주된다. 결혼식 때 바그너의 혼례의 합창과 한 짝을 이룬다. 오베론 왕이 다스리는 요정의 숲에서 헤매는 두 쌍의 커플들의 엇갈린 사랑과,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요정의 왕이 그들의 사랑을 제대로 맺어주며 행복한 결말에 이른다.

 

 

제1차 프로그램

 

제1강  충직하고 성실한 교회음악가: 바흐

제2강  마당발의 왕실음악가: 헨델

제3강  궁정음악가로서의 40년: 하이든

제4강  궁정음악가에서 자유예술가로: 모차르트

제5강  귀족에 둘러싸인 평민예술가: 베토벤

제6강  비엔나의 보헤미안: 슈베르트

제7강  부유한 가정, 꿈 같은 삶: 멘델스존

제8강  비극적 낭만주의자: 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