浩溪 金昌旭 2013. 6. 16. 09:54

 

엊저녁, 유코(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열렸다. 객원 지휘자로 장진 교수(부산시민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가 나섰다. 대부분 성악 독창을 위한 관현악 반주였으므로 오케스트라의 장엄한 마력은 애당초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지휘자는 독창자들의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 내려는데 충실한 모습이었다. 특히 이날 객석에는 다수의 '장팬'(장진의 팬들)이 출현했다. 부산시민오케스트라 운영위원과 시민위원 등이었다. 장팬짱! 이들이 '광팬'이 될 날도 머지 않았다. 2013. 6. 15 부산문화회관에서.

 

포토 바이 들풀처럼. 악보해석에 심각한 견해차를 보이는 부산시민오케스트라 관계자들. 왼쪽은 강병열 위원, 오른쪽은 김기현 위원장. 멀찌감치 떨어져 앉아 사뭇 외로워 보이는 정윤정 간사.

 

포토 바이 들풀처럼. 이날 무대를 사로잡은 '오만한 디바' 박현정 소프라노와 함께 한 컷. 왼쪽부터 김영호 위원, 강병열 위원, 이지아 피아니스트, 이뿐이(와~ 이뿌다!), 박현정 소프라노, 김명희 위원, 장진 수석지휘자, 김기현 위원장 내외. 

 

포토 바이 들풀처럼. 연주회를 마치고 로비에서. 김기현 위원장을 소개하는 장진 수석지휘자. 이날 공연을 위해 멀리 외스트라이히에서 몇몇 손님들이 바다를 건너왔다. '정말 잘 생겼다'고 김위원장을 찬탄해 마지 않는 한 외국인 손님.

 

포토 바이 들풀처럼. 로비에서 한 컷. 맨 왼쪽부터 김명희 위원, 강병열 위원, 장진 수석지휘자, 외국 손님들, 앳띤 김기현 위원장 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