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너머
부산시민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
바다를 위한 전주곡
바다는 부산의 상징이자, 부산시민들의 삶의 터전이다. 또한 그것은 인문·지리·문학·예술이 묻혀 있는 인간 삶의 보고(寶庫)이기도 하다. 항구도시 부산은 이들을 아우르는 대한민국의 해양수도(海洋首都)다. 부산시민오케스트라의 첫 연주무대를 수도 부산 시민들께 바친다. 음악감독 김창욱
2013년 8월 24일(토)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미리 듣는 연주곡' 시리즈 ⑤
웨버, 영화 ‘오즈의 마법사’ 주제곡(1939)
A. L. Webber(1848- ), Theme music in the movies The Wizard of Oz
부산시민오케스트라는 우리 시대의 많은 부산사람들에게 삶의 즐거움과 마음의 평화를 안겨드리고자 한다. 즐거움과 평화가 있는 곳, 그곳이 곧 천국이자 극락이기 때문이다. 캔자스에 사는 헨리 아저씨와 엠 아주머니. 그들과 함께 사는 금발머리 귀여운 소녀 도로시가 회오리 바람에 실려 꽃과 햇볕 가득한 오즈의 나라로 떠났다. 그러나 도로시가 끝내 캔자스로 다시 돌아온 것은 바로 헨리와 엠이 사는 따뜻한 인간세상이 그리워서가 아니었을까?
Somewhere, over the rainbow, way up high, 저기 어딘가에, 무지개 너머에, 저 높은 곳에
There's a land that I heard of once in a lullaby. 자장가에 가끔 나오는 나라가 있다고 들었어
Somewhere, over the rainbow, skies are blue, 저기 어딘가에, 무지개 너머에, 푸른 하늘에
And the dreams that you dare to dream really do come true. 니가 감히 꿈꿔왔던 일들이 정말 현실이 되는 나라.
One(some) day I'll wish upon a star 어느날 나는 별에게 소원을 빌었어
And wake up where the clouds are far behind me. 그리고 구름 저 건너에 일어났지
Where troubles melt like lemon drops 걱정은 마치 레몬즙처럼 녹아버리고
Away above the chimney tops 굴뚝 저 높이에
That's where you'll find me. 그곳이 바로 네가 나를 찾을 곳이야.
Birds fly over the rainbow, 새들은 무지개 너머로 날아가는데
Why, oh why can't I? 왜 나는 날아갈 수 없을까?
Birds fly over the rainbow, 새들은 무지개 너머로 날아가는데
Why, oh why can't I? 왜 나는 날아갈 수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