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보이는 풍경

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浩溪 金昌旭 2014. 9. 4. 08:45

 

음악풍경에서는 색다른 토크콘서트를 연다. '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이라는 프로그램이다. 이야기식으로 진행되는 음악회다. 지역사회의 명망 있는 인사를 초청해서 그들의 삶의 위안과 감동을 안겨준 음악을 사연과 함께 들어보는 것이다. 특히 주요 레퍼토리는 젊고 역량 있는 신예 연주자를 초청, 실제 연주로 무대가 꾸며진다. 그 첫 손님은 부산일보 박태성 논설위원이고, 9월 11일(목) 저녁 7시 음악풍경 연주홀에서 열린다.  

http://음악풍경.com/sub01_4.php

 

토크콘서트는 초청자와 수용자 간의 음악적 소통과 공감을 통해 ‘오늘’, ‘이땅’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더불어 나누고자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이날 영상, 혹은 실제 연주될 레퍼토리는 「G선상의 아리아」(바흐), 「짐노페디」(에릭사티), 「만남」(노사연),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라벨), 「백만송이의 장미」(라트비아민요), 「렛잇비」(비틀즈), 「이별의 노래」(김성태) 등 10여 곡이다.  2014. 9. 4 들풀처럼.

 

이날 소개될 비틀즈의 '렛잇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