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쇼팽, 말할 수 없는 비밀
浩溪 金昌旭
2017. 4. 29. 18:47
「말할 수 없는 비밀」은 로맨틱 판타지 영화. 쇼팽의 피아노음악이 특히 돋보인다. 그의 「프렐류드」(작품 10-5)는 오른손이 모두 검은 건반만 누르도록 작곡되어 흔히 '흑건'(黑鍵)이라 불린다. 오른손이 셋잇단음표로 이루어진 선율을 빠르게 연주하는 동안 왼손은 스타카토로 날렵하게 화음을 짚어준다.
그러나 여기서는 '백건'(白鍵)으로 전조(轉調)해서 연주된다. 또한 「왈츠」(작품 64-2)는 느리고 서정적인 왈츠로 시작해서 점차 빠른 템포의 패시지가 나타난다. 이들의 반복과 즉흥적인 변주가 두드러진 특징이다. 2017. 4. 29 들풀처럼.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주걸륜)의 한 장면.
※ 쇼팽에 대해 알고 싶다면?
http://blog.daum.net/kcw660924/2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