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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풍경 새 로고

浩溪 金昌旭 2017. 9. 30. 09:24




전문예술단체 음악풍경이 새롭게 도약해야 할 시점이다. 이에, 새 마음 새 뜻으로 음악풍경 로고를 정비했다. 앙상블 음악풍경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음악이든 연주 가능한 콘서트를 지향한다. 수용자가 원하는 음악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음악풍경은, 오늘 이땅의 실핏줄 문화* 형성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 2017. 9. 30 들풀처럼.


※ '실핏줄'은 온몸 조직 그물 모양으로 퍼져 있는, 가늘고 촘촘한 혈관이다. 몸속 곳곳에 혈액을 전달하고, 각종 물질 교환 이루어지는 곳이다. 그러나 일정한 영양공급이 안돼 이들이 제 기능을 행하지 못한다면, 비록 심장과 굵은핏줄이 아무리 강고하다 하더라도 주위의 세포들이 죽고 만다. 따라서 실핏줄(음악단체)이 영양(재정), 세포(음악가·시민), 굵은핏줄(행정기관·문화재단), 심장(정부)과의 선순환적 상호협력이 이루어져야 비로소 지역의 실핏줄 문화가 형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