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석포교당 렉처콘서트
교당에 울려 퍼지는 부산의 노래 '아름다워라'
렉처콘서트 '피란수도 1000일…', 1월 28일 원불교 UN석포교당
부산광역시, 『다이내믹부산』 2018.01.17(제1811호)
'피란수도 부산야행' 뜨락콘서트(2017. 6. 23 임시수도기념관)
전문예술단체 음악풍경이 1월 28일 오후 2시 원불교 UN석포교당 초청으로 렉처콘서트 '피란수도 1000일, 부산의 노래'를 연다.
2016년 부산시로부터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된 음악풍경은 그동안 강서구(강서예술촌·지사문화회관·강서노인종합복지관), 사하구(감천문화마을·회화나무샘터공원·하단유수지·감내어울터), 서구(임시수도기념관·동아대석당박물관) 등 찾아가는 콘서트 '음악의 날개'를 기획·운영하며 음악 인구의 저변확대와 문화 다양성 활동의 확산에 매진해 왔다. 음악풍경의 전속악단 '프로무지카부산'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음악이든 연주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번 렉처콘서트에서 김창욱 씨(음악학박사·부산시의회 정책연구위원)를 강사로 초빙, '피란수도 1000일, 부산의 노래' 강의와 함께 6·25전쟁 당시 부산에서 만들어지거나 부산을 소재로 한 노래, 나아가 부산에서 널리 불려진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굳세어라 금순아」·「이별의 부산정거장」 등을 피아노3중주로 편곡·연주하는 한편, 「무궁화행진곡」·「이별의 노래」·「나뭇잎배」·「보리밭」 등 친숙한 동요와 가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음악풍경 강병열 대표는 "종교시설에서 열리는 렉처콘서트는 종교인은 물론 부산시민으로서의 문화적 자긍심을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 (051-987-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