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의의 전당
"BIFF거리, 역사적 의미 살려야"
浩溪 金昌旭
2018. 8. 30. 13:25
부산시의회 문창무 의원 "BIFF거리, 역사적 의미 살려야"
『부산 CBS』 2018-08-30 10:23
김혜경 기자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문창무 의원은 제27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BIFF 거리의 복원, 부활을 통해 원도심과 서부산권 시민들의 문화향수권을 돌려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 의원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중구 BIFF 거리 일대에서 처음 시작됐고 15년간 영화제의 중심지로 영화도시 부산의 위상을 드높인 장소지만, 2011년 '영화의 전당'이 건립되면서 모든 행사가 해운대로 대거 옮겨갔다고 지적했다.
그는 BIFF 거리가 관광객 방문지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영화도시 부산의 역사성, 상징성이 훼손됐고, 과거 영화 1번가로의 빛나는 지위도 잃어버렸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원도심과 서부산권 시민들은 이전의 문화 향수권 마저 빼앗겨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느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문 의원은 지적했다.
문 의원은 대안으로 영화제에 참여하는 스타급 유명 감독, 배우들의 BIFF 광장 무대 인사, BIFF 거리에 있는 영화관에 영화제 출품작 동시 상영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