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의의 전당

"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문화·복지 시스템 마련해야"

浩溪 金昌旭 2018. 8. 30. 22:34

 



오은택 부산시의원

"부산지역 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문화·복지 시스템 마련해야"

 

『리더스경제』 2018.08.30 

신성찬 기자 | singlerider@leaders.kr


부산의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이 부족해 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문화·복지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부산시의회에서 나왔다.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오은택 의원은 30일 열린 제27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현재 부산시에 등록된 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5%(171,064)으로 적지 않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문화예술활동 미경험 장애인이 절대적 다수(97%, 영화 제외)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으로 그만큼 많은 장애인들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은택 부산시의원(사진제공=부산시의회)


오 의원은 "2018년 부산시는 처음으로 총 95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에 지원하고 있지만 이 중 시 지원비는 고작 1500만원에 불과하다"며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부산시가 장애인 전문 예술단을 만들고 이를 육성 지원할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