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짜장콘서트
문화네트워크 음악풍경 '제9회 짜장콘서트' 열어
오는 9월 26일 저녁, 음악풍경 연습실에서
테너 방주원 씨, 창작가곡 및 세계 명가곡으로 무대 꾸며
테너 방주원 님
피아니스트 김아영 님
전문예술단체 음악풍경이 2019년 9월 26일(목) '제9회 짜장콘서트'를 연다. 이 콘서트는 지난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저녁 7시 음악풍경 연습실(사하구 괴정3동 소재)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지난 7회 때부터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관객 참여자는 선착순 20명으로 제한하며, 콘서트 당일 12:00까지 거래계좌(부산은행 078-01-023002-7, 예금주 이진이)로 1만원을 입금한 분에 한해서 예약된 것으로 간주한다.
연주자와 청중은 콘서트 전인 6시에 근처의 자금성(중국집)에서 짜장면을 시식하고, 7시에 열리는 음악풍경 연습실로 올라가 콘서트에 참여한다. 콘서트가 끝나면, 8시부터 괴정시장 순덕이네 집에서 뒷풀이를 갖는다.
본 프로그램은 첫째 음악을 통한 사회적 소통, 둘째 음악가들의 연주활동 기반 마련을 그 목적으로 한다. 즉 부산에서 비약적인 음악활동을 벌이고 있는 연주자들을 초청, 콘서트이다.
이번 '짜장콘서트'에는 테너 방주원, 바이올린 권주연, 피아노 김아영 씨 등이 출연, 창작가곡, 세계 명가곡으로 무대를 꾸민다. 진행은 이진이 씨가 맡는다.
이날 초청된 방주원 씨는 창작가곡 「태종대」(조서하 시·권태우 곡), 「자갈치」(조서하 시·권태우 곡)을 비롯해서 유럽 3국을 상징하는 「돌아오라 소렌토로」(이탈리아·쿠르티스), 「꿈의 도시 비엔나여」(오스트리아·슈바르츠코프), 「그라나다」(스페인·라라) 등을 선보인다.
테너 방주원 씨는 비엔나시립음악원 성악과, 그라츠국립음악원 및 비엔나국립음악원 오페라과를 각각 졸업하고, 비엔나국립오페라극장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마리오 란자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했다.
또한 그는 「리골레토」, 「토스카」, 「아이다」, 「마술피리」, 「투란도트」, 「라 트라비아타」 등 오페라에서 주역을 지냈고, 중국 국가대극원, 오스트리아 뮤직페어라인, 불가리아 심포니홀, 루마니아 아테네움 무대 및 제69회 제헌절 기념식 행사(국회의사당),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공식행사(서울시청)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 신라대학교 음악학과 강사.
한편, 바이올린 권주연 씨는 중앙대 관현악과 및 크라스노야르스크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청와대 전속오케스트라 및 MBC·KBS 방송관현악단 단원을 지냈다. 현재 숭실대·부산여대 외래교수. 또한 피아노를 맡은 김아영 씨는 동의대 및 성신여대 대학원 반주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상이군경 보훈문화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