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실버무지카
치매예방을 위한 음악프로그램
실버무지카(Silver Musica) 조직 및 운영
1. 추진배경
❍ 문재인 정부는 국책사업으로 ‘치매국가책임제'(2017. 9. 18)를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개정된 ‘치매관리법'에 따라 전국 256개의 ‘치매안심센터'를 잇따라 개설하고 있음
❍ 치매의 경우 가정에서 지출해야 할 비용만 해도 환자 1인당 매년 2,033만 원이 소요되며, 의료비와 요양비, 생산성 손실 등 간접비를 포함한 사회적 비용은 2015년 GDP(국내총생산)의 0.9%(13조 2000억 원), 2050년에는 GDP의 3.8%(106조 5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따라서 치매예방을 위한 예술복지 프로그램이 절실히 필요하며, 음악활동은 뇌의 지속적인 자극을 통해 치매의 예방·지연 등 치매극복 효과를 얻을 수 있음
2. 치매 인구현황
❍ 한국의 치매 인구현황을 살펴보면, 2016년 68만 5,000명에서 2017년 72만 5,000명에 이르렀고, 2024년 100만 명, 2050년에는 271만 명으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보건복지부, 2017)
❍ 2018년 현재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환자는 70만 5473명으로 추정되고, 65세 이상 치매환자 전체 연간 진료비는 약 2조 3천억이며, 치매환자 1인당 연간 진료비는 약 344만원 수준임(중앙치매센터,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8)
❍ 초고령시대 60세 이상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병이 바로 치매(43%)인 것으로 나타나(암은 33%) 치매예방이 오늘날 한국 사회가 당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임을 잘 보여주고 있음(중앙치매센터·한국갤럽, 2014)
3. 추진방향
❍ 실버무지카는 합창단과 합주단으로 각각 조직, 운영된다.
❍ 합창단과 합주단은 신중년(50~75세) 세대의 남녀를 대상으로 각각 30명을 정원으로 한다(음악활동 유경험자 우대).
❍ 합창단은 지휘자(연습·연주) 및 피아노 반주자(각 1명)로 구성한다.
❍ 합주단은 지휘자(연습·연주) 및 바이올린·첼로·플루트·클라리넷 파트별 지도자(각 1명)로 구성한다.
❍ 연습·연주 레퍼토리는 친숙한 음악(동요·세계민요·한국가곡·대중가요·뮤지컬음악·드라마음악 등)으로 한다.
❍ 실버무지카의 연습은 주 1회 원불교 하단교당에서 실시하며, 연 1회 정기연주회를 공공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 실버무지카 단원에게는 일정액의 월 회비를 부과하며(악보·편곡비, 악기 대여료, 교육비 등), 일부 운영비는 보건복지부·부산시 및 각 구청의 조력을 받는다.
❍ 실버무지카의 기획 및 운영 등 제반 책임은 전문예술단체 음악풍경이 맡는다.
4. 사업성과 및 파급효과
❍ 치매에 대한 경각심 및 예방의식 고취
노인인구 순위(통계청, 고령자 통계, 2018)에 따르면, 부산은 16.5%로 전국 8대 특·광역시 가운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고령사회에 접어든 부산이 마침내 초고령사회로 질주하고 있는 형국이다. 노인인구의 증가는 곧 치매인구의 증가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에, 치매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의식을 고취하는 예술 프로그램이 절실하다.
❍ 치매환자 및 가족에 대한 위로와 격려
실버무지카에서의 음악활동은 치매환자의 정신적·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고, 치매 관련 사회적 비용의 감소를 목표로 그 가족의 ‘정서적 고립'으로부터의 해방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이바지한다.
❍ 다양한 음악을 통한 수용자와의 문화적 공감 성취
실버무지카에서의 음악활동은 청춘기의 노인이 즐겨 듣고 불렀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수용자의 정신적·정서적 소통 및 공감대 형성을 극대화한다.
※ 치매예방을 위한 활동
1. 신체활동 : 춤, 율동, 체조, 걷기 등
2. 정신활동 : 뇌운동(집중도를 높이는 생각, 상상 등)
3. 사회활동 : 소통, 공감, 위로, 격려, 칭찬, 감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