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보이는 풍경

[보도자료] 제14회 짜장콘서트

浩溪 金昌旭 2020. 1. 14. 08:34


14회 짜장콘서트 '우리를 적시고 간 노래들' 열어

오는 21일 오후 4, 동아대 석당박물관서

바리톤 유용준, 소프라노 배규린 출연, 가곡·아리아 등 친숙한 노래 불러


바리톤 유용준 님


소프라노 배규린 님


피아니스트 정은희 님


전문예술단체 음악풍경은 2020년부터 '우리를 적시고 간 노래들'이라는 테마로 짜장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매월 첫 토요일마다 열리는 짜장콘서트는 오는 21() 오후 4시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석당박물관 1층 로비에서 14번째 무대를 갖는다.

 

동아대 석당박물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짜장콘서트는 지역민의 삶의질 향상 및 음악의 저변확대, 문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음악가의 발굴·개발, 프로음악가의 연주기회 마련, 박물관 프로그램의 확대 등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짜장콘서트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분은 콘서트 전날 24:00까지 거래계좌(부산은행 078-01-023002-7)1만원을 입금하면 되고, 이들에게는 콘서트가 끝난 후 출연자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짜장면을 먹는 뒷풀이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짜장콘서트에는 바리톤 유용준, 소프라노 배규린, 그리고 피아니스트 정은희 등이 출연, 가곡과 아리아 등 친숙한 음악과 맛깔 나는 이야기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진행은 이진이 씨가 맡는다.

 

이날 초청된 유용준 씨는 한국가곡 청산에 살리라(김연준)와 창작가곡 차가운 꽃(손한묵), 그리고 이탈리아 칸초네 금단의 노래(가스탈돈),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중의 아리아 '프로벤자 내 고향으로'(베르디), 청년음악가 배규린 씨는 창작가곡 (이원주)과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중의 '무제타의 왈츠'를 각각 들려준다. 또한 이들은 레하르의 오페레타 즐거운 미망인중의 '입술은 침묵하고'를 이중창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대를 수석 졸업한 유용준 씨는 이탈리아 베르디 국립음악원 및 클라우디오 아바도 시립음악원 오페라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서 제르몽 역으로 정식 데뷔했다. 수 차례 이탈리아 초청연주회를 가졌고, 귀국 후 오페라 팔리아치, 마농 레스코, 라보엠등의 주역가수로 비약적인 연주활동을 벌이는 한편, 부산대 외래교수를 지낸 바 있다. 최근 솔로음반 This is for YOO Genere D’amore를 발매하기도 했다.

 

또한 청년음악가로 데뷔하는 배규린 씨는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재원이다.

 

한편 반주를 맡은 정은희 씨는 동아대 및 동의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라 보엠, 라 트라비아타, 사랑의 묘약, 봄봄외 다수의 오페라 연주 및 독창회 반주에 참여했으며, 울산대 외래교수를 지냈다. 현재 프로무지카 전속 피아니스트로 눈부신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


※ 문의 : 음악풍경 기획실(051-987-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