浩溪 金昌旭 2022. 8. 11. 09:24

Edited by 들풀처럼

 

종이접기

 

당신에게 닿을 바람이 있다면

종이비행기 접어 힘껏 날리고 싶다.

 

당신에게 닿을 강이 있다면

종이배 접어 힘껏 띄우고 싶다.

 

하지만 접히는 건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