浩溪 金昌旭 2022. 8. 17. 20:45

Edited by 들풀처럼

 

콩나물

 

좁고 어두운 곳에서 옹기종기 살지만

결코 다투지 않는다

한 모금 물로

노오란 아쉬움을 달래지만

햇빛을 향한 초록 꿈이 있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