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오케스트라

시민위원을 모십니다

浩溪 金昌旭 2012. 7. 31. 11:15

 

빛과 향기를 전하는

부산시민오케스트라(Busan Citizens Orchestra)

시민위원을 모십니다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키우는 오케스트라!

총 355명의 시민위원을 찾습니다

시민주체형 신개념 오케스트라가 여러분을 주인으로 모십니다

 

 

 

부산시민오케스트라는 오는 10월 초에 창립 예비콘서트를 갖습니다. 이 콘서트에는 부산시민 누구나 입장권 없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단, 이날은 불우한 이웃을 위해 소액의 성금을 모금하고, 전액을 부산근육장애인협회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근육장애인들은 현대의학으로도 치료가 불가능한 희귀병인 진행성 근이양증이라는 질환으로 투병하는 사람들입니다. 팔다리의 근육이 점점 기능을 잃게 되고, 심할 경우 밥을 먹고 용변을 보는 일까지 보호자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근육장애인들은 빈곤과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말미암아 절망과 고통 속에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부익부 빈익빈의 계층간 양극화 문제와 함께 중심과 주변이라는 지역간의 심각한 양극화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와 궤를 같이해서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제1의 해양도시였던 부산은 불과 10년 새에 무려 44만 인구가 줄어들었고, 대한민국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도시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일자리를 찾지 못한 청년들은 ‘기회의 땅’을 찾아 앞다퉈 부산을 떠나고, 부산은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고령화 지수가 가장 높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이제 무기력한 도시, 활기 잃은 부산과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 속에 내재한 도전성과 진취성을 이끌어내고, 그들의 왜소해진 문화적 자존감과 자긍심을 회복해야 합니다. 기악의 총체인 관현악은 대중적 파급력이 가장 뛰어난 예술일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부산시민들의 정서적 공동체를 충분히 형성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문화복지 전령사로서의 시민오케스트라는 우리 고장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기꺼이 빛과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언제나 감동적인 무대를 여러분께 선사할 부산시민오케스트라는 정기콘서트(연 4회),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시민위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콘서트(연 1회)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오케스트라는 음악영화 해설감상회(연 6회), 음악에 대한 폭넓은 교양을 목적한 시민음악강좌(연 12회), 전문 연주가로부터 악기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여름음악학교(연 12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시민오케스트라는 정기콘서트의 레퍼토리 선정권은 물론, 시민위원 총회(연 1회)를 통해 오케스트라의 운영권도 시민 여러분께 돌려 드립니다.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시민의 오케스트라가 부산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시민오케스트라 시민위원에 대한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 형

회비(월)

혜 택

별빛위원

50,000원

부산시민오케스트라

정기콘서트

S석 초대권 2매 헌정

햇빛위원

30,000원

부산시민오케스트라

정기콘서트

A석 초대권 2매 헌정

달빛위원

10,000원

부산시민오케스트라

정기콘서트

B석 초대권 2매 헌정

 

※ 모든 시민위원들께는 부산시민오케스트라를 상징하는 금빛 배지를 증정합니다. 이 배지는 빛과 소금으로 가득 찬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오랜 소망을 담고 있습니다. 배지를 단 시민위원들은 시민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음악영화 해설감상회와 음악교양강좌, 그리고 여름음악학교 등의 기획 프로그램에 전액 무료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시민위원들께는 우리 고장의 다양한 음악 및 문화정보를 휴대전화나 메일을 통해 수시로 제공해 드릴 것입니다.

 

부산시민오케스트라 창립준비위원회

 

 

준비위원

강병열(회사원), 곽성오(회사원), 김미연(피아니스트), 김봉수(러브키친 대표), 김봉재(경동한의원장), 김영준(OK오병원 대표원장), 김창욱(음악평론가), 김혜정(경남대 강사), 문성현(사업가), 박병주(공무원), 박재율(시인․지방분권시민연대 공동대표), 박정희(우리아이미술심리치료연구소 대표), 박태성(부산일보 논설위원), 서인훈(사회복지사), 성숙희(사하인터넷뉴스 편집국장), 오정광(유세코통상 대표), 이상호(고신의대 교수), 이성임(결혼정보회사 대표), 이유상(미술평론가․환경문화연합 대표), 이홍진(동성고교 미술교사), 임택동(KNN PD), 장진(지휘자), 정문철(국제인쇄주식회사 부사장), 조송현(국제신문 편집부국장), 조용연(동아대 강사), 진현주(의류업), 최광식(골든악기 대표), 최영경(예술경영 강사), 최우석(치과원장). 총 29명.

 

※ 문의 : 준비위 음악평론가 김창욱(051-913-1533 / kcw66@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