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오케스트라
시민 오케스트라 창립
浩溪 金昌旭
2012. 9. 18. 09:23
2012. 09. 17
부산 시민오케스트라 창립 연말까지 위원 355명 모집
부산 시민이 주주로 참여하는 '시민 오케스트라'가 설립된다.
부산 시민오케스트라창단준비위원회는 '시민 1만 명 당 1명씩 참여시킨다'는 의미로 연말까지 총 355명의 시민위원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민위원은 별빛·햇빛·달빛 위원 등으로 구분돼 매달 1만∼5만원의 회비를 부담하며 주주 자격으로 오케스트라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시민 오케스트라는 또 인터넷을 통해 연주회 연주곡 선정키로 해 일반 시민의 참여를 북돋을 예정이다.
창단 공연은 내년 2월16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창단준비위는 오는 21일 오후7시 부산예술회관 1층 공연장에서 단원 오디션을 통해 바이올린·비올라·첼로·콘트라베이스 등 총 60명의 단원 중 20여명을 선정한다.
창단준비위 김창욱 간사는 "시민오케스트라 창단은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음악시민운동"이라고 말했다.
강성명기자 smkang@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