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프렐류드와 푸가 제15번(BWV. 860)
Bach, Prelude & Fugue No. 15 in G Major
독일 아이제나흐 출신의 바흐(J. S. Bach 1685-1750)는 바로크 음악의 거장이다. 독일의 다성음악과 이탈리아적 화성음악을 융화시킨 그는 생애 1,000여 편의 작품을 남겼고, 그것은 소나타·협주곡·관현악곡·칸타타 등 거의 전 장르를 포괄한다. 특히 그는 ‘피아노음악의 구약성서’라 불리는 『평균율 클라비아곡집』을 두 권 남겼다. 여기에는 각각 24편의 ‘전주곡과 푸가’가 들어 있으며, 그것은 당시 건반악기 조율체계(평균율)의 효율성을 입증하기 위해 씌어진 것이었다. 오늘 연주될 ‘프렐류드와 푸가’는 『평균율 클라비아곡집』 제1집에 실린 것으로 경쾌하고 매우 명랑한 성격을 갖는다. 줄곧 셋잇단음표 음형에 의한 빠른 패시지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김창욱(음악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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