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2015. 9. 30 (20)
시민이 만든 오케스트라 재도약을 위해…
'부산시민앙상블'이 10월 2일 오후 6시 부산 강서예술촌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부산시민앙상블은 '음악풍경(대표 김창욱)'의 '청년음악가 프로젝트'를 통해 이미 검증된, 젊고 의욕적인 9명의 현악·관악·타악기 연주자와 성악인으로 구성돼 있다. 2013년에 창단됐지만 재정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했던 '부산시민오케스트라'의 재결집을 위해 마련된 음악회여서 그 의미도 남다르다.
'부산시민앙상블' 연주회
내달 2일 강서예술촌
음악풍경 김창욱 대표는 "부산시민오케스트라 소속인 부산시민앙상블은 언제, 어느 곳에서나, 어떠한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젊고 기동성 있는 연주단"이라며 "부산시민앙상블의 활기찬 활동을 바탕으로 부산시민오케스트라의 재도약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비제 '아를르의 여인' 중 '미뉴엣', 모리코네 '시네마 천국' 주제곡, 가르델 '여인의 향기' 주제곡, 오펜바흐 '자클린의 눈물', 한국민요와 아리랑, '이별의 부산정거장', 김동진 '가고파', 라라 '그라나다', 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카푸아 '오! 솔레미오', 시크릿 가든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연주한다. 청중들과 함께 김성태 '이별의 노래'도 부른다.
바이올린 서은아, 플루트 황미리, 첼로 김기도, 클라리넷 이현진, 피아노 강인경, 테너 최광현, 소프라노 강소영, 바리톤 조성빈, 타악기 최문근 출연. 진행 고민지.
박태성 선임기자 pts@
'음악이 보이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0) | 2015.10.01 |
---|---|
부산시민앙상블 연주회 (0) | 2015.10.01 |
이승미 손은혜 연주실황 (0) | 2015.09.25 |
9월 청년음악가 시리즈 (0) | 2015.09.22 |
청년음악가 이승미 손은혜 (0) | 2015.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