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란수도 부산, 그때 부른 그 노래들
부산시립미술관 20주년 콘서트
『국제신문』 2018.03.13 (23)
안세희 기자
부산시립미술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미술과 음악의 특별한 만남을 선보인다.
부산시립미술관은 오는 16일 오후 4시 미술관 1층(해운대구 우동)에서 전문예술단체 '프로무지카 부산' 연주로 개관 20주년 콘서트 '그때 부른 노래들'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16일 시작하는 부산시립미술관 개관 20주년 특별전시회 '피란수도 부산'(국제신문 지난 6일 자 22면 보도) 콘셉트에 맞게 6·25전쟁 시기의 부산을 배경으로 하거나, 부산에서 만들어진 노래, 전쟁 후 부산에서 널리 불려진 노래를 연주한다. '나뭇잎배', '섬집아기' 등 동요를 비롯해 부산에서 만들어진 가곡 '명태', '보리밭', 부산에서 널리 불려진 '비목' '그리운 금강산', 당시 부산을 배경으로 한 대중가요 '굳세어라 금순아', '이별의 부산정거장' 등이 기악 5중주로 편곡됐다.
연주자는 소프라노 강소영 김민성, 테너 최광현, 바리톤 조성빈 등 성악가와 플루티스트 황미리, 첼리스트 심어라, 피아니스트 강인경이 출연한다. (051)987-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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