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조규희 선생이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전곡 연주회를 갖는다. 그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서양음악의 본고장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비엔나 국립음악원 및 비엔나 시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마리아 칼라스 국제 콩쿠르(아테네)와 로베르트 슈만 국제콩쿠르(독일), 프란치스코 비냐스 국제콩쿠르(바르셀로나) 등 유럽의 유수 국제음악 콩쿠르를 휩쓰는가 하면 18년 동안 유럽에서 눈부신 음악활동을 벌였다. 한양대 강의교수, 부산대 외래교수를 지낸 그는 현재 굴지의 서울대학교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음악풍경 전속악단 '프로무지카부산'의 피아니스트 박소미 선생의 부군이기도 하다. 겨울 초입, 서정의 바다에서 들려오는 허밍코러스! 2018. 10. 29 들풀처럼
❍ 때 : 2018년 11월 1일(목) 저녁 7시 30분
❍ 곳 : 금정문화회관 대극장
❍ 입장료 : 없음
오스트리아 작곡가 슈베르트(F. P. Schubert 1797~1828)는 31년의 아주 짧은 삶을 살았다. 그가 30살이었던 1827년에 작곡한 『겨울 나그네』(Winterreise)는 빌헬름 뮐러의 시를 바탕한 연가곡으로 총 24개의 노래로 이루어져 있다.
실연 당한 젊은이가 겨울날 정처없이 떠돌면서 느끼는 감정을 담고 있는 연가곡 가운데는 「보리수」(Der Lindenbaum), 「넘쳐 흐르는 눈물」(Wasserflut), 「봄꿈」(Frühlingstraum), 「우편마차」(Die Post)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피셔 디스카우가 노래하는 「보리수」(Der Lindenb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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