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보이는 풍경

제10회 짜장콘서트

浩溪 金昌旭 2019. 10. 1. 18:05


문화네트워크 음악풍경 '10회 짜장콘서트' 열어

오는 1031일 저녁, 음악풍경 연습실에서

민요가수 최윤영, 피아니스트 정은희, 국악과 양악의 조우 


민요가수 최윤영


피아니스트 정은희


전문예술단체 음악풍경이 20191031() '10회 짜장콘서트'를 연다. 이 콘서트는 지난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저녁 7시 음악풍경 연습실(사하구 괴정3동 소재)에서 열리고 있으며, 특히 지난 7회 때부터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관객 참여자는 선착순 20명으로 제한하며, 콘서트 당일 12:00까지 거래계좌(부산은행 078-01-023002-7)1만원을 입금한 분에 한해서 예약된 것으로 간주한다.

 

연주자와 청중은 콘서트 전인 6시에 근처의 자금성(중국집)에서 짜장면을 시식하고, 7시에 열리는 음악풍경 연습실로 올라가 콘서트에 참여한다. 콘서트가 끝나면, 8시부터 괴정시장 순덕이네 집에서 뒷풀이를 갖는다.

 

본 프로그램은 첫째 음악을 통한 사회적 소통, 둘째 음악가들의 연주활동 기반 마련을 그 목적으로 한다. 즉 부산에서 비약적인 음악활동을 벌이고 있는 연주자들을 초청하는, 작고 소박한 하우스콘서트이다.

 

이번 짜장콘서트에는 민요가수 최윤영, 피아니스트 정은희 씨가 출연, 국악과 양악의 이상적인 조우를 펼쳐 보인다. 진행은 이진이 씨가 맡는다.

 

이날 초청된 최윤영 씨는 전통민요 천안삼거리, 는실댕기타령, 판소리 춘향전의 '사랑가', 가요 봄날은 간다(손목인 시·박시춘 곡)와 불교노래 회심곡등을 각각 선보이고, 반주와 연주를 맡은 정은희 씨는 아리랑등을 편곡버전으로 무대를 장식한다.

 

최윤영 씨는 부산대에서 경상남도 민요의 선율진행 연구로 박사학위를 따고, 진주교육대·동의대·부산대 강사를 지냈다. 또한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2호 향두계놀이,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면서 ()경상도민요보존회 및 어울림라라소년소녀예술단 대표를 맡고 있다. 도화 널 그리며, 이별 눈물등 개인음반과 여러 프로젝트 음반도 발매했다.

 

한편 정은희 씨는 동아대 및 동의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라 보엠, 라 트라비아타, 사랑의 묘약, 봄봄외 다수의 오페라 연주 및 독창회 반주에 참여했으며, 울산대 외래교수를 지냈다. 현재 수음앙상블 리더 및 프로무지카 전속 피아니스트로 비약적인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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