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짜장콘서트 '우리를 적시고 간 노래들' 열어
오는 1월 4일 오후 4시, 동아대 석당박물관서 첫 무대
아코디언 김청송, 소프라노 김민성 등 추억의 음악 선봬
아코디언 김청송
소프라노 김민성
피아노 박소미
전문예술단체 음악풍경은 2020년부터 '우리를 적시고 간 노래들'이라는 테마로 짜장콘서트를 개최한다. 매월 첫 토요일마다 열리는 짜장콘서트는 그 첫 무대로 오는 1월 4일(토) 오후 4시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석당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갖는다.
동아대 석당박물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짜장콘서트는 지역민의 삶의질 향상 및 음악의 저변확대,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음악가의 발굴·개발, 프로음악가의 연주기회 마련, 박물관 프로그램의 확대 등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짜장콘서트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분은 콘서트 전날 24:00까지 거래계좌(부산은행 078-01-023002-7)로 1만원을 입금하면 되고, 이들에게는 콘서트가 끝난 후 출연자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짜장면을 먹는 뒷풀이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제13회 짜장콘서트에는 아코디언 연주자 김청송, 소프라노 김민성, 피아니스트 박소미 등이 출연, 추억이 얽힌 음악과 이야기를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진행자로는 이진이 씨(음악풍경 기획실장)가 나선다.
이날 초청된 김청송 씨는 「황성옛터」(전수린), 「나그네 설움」(이재호), 「굳세어라 금순아」(박시춘), 「해변의 여인」(박성규), 「카츄샤」(러시아 민요), 「라 쿰파르시타」(로드리게스)를, 김민성 씨는 「추억」(김성태), 「매기의 추억」(미국 민요), O Danny boy(아일랜드 민요), 「산타루치아」(이탈리아 칸초네), 「내마음의 강물」(이수인)을 각각 연주하고, 듀오로 「고향의 봄」(홍난파)을 들려 줄 예정이다.
황해도 해주가 고향인 김청송 씨는 조선인민군 공군군관학교 선전대, 함경북도 도사로청 및 도예술단 선전대에서 아코디언 주자로 활동했으며, 2003년 대한민국에 입국, 한국 아코디언지도자협회를 창립하고 중국 심천의 국제아코디언경연대회 심사위원을 맡았다. 부산시립교향악단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다.
김민성 씨는 이탈리아 노바라 국립음악원 및 밀리노 시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하고, 오페라 「코지 판 투테」, 「라보엠」, 「사랑의 묘약」, 「세빌리아의 이발사」, 「돈 죠반니」 등의 주역가수로 출연했으며, 소피아쳄버오케스트라·베라필하모닉오케스트라·라포르짜쳄버오케스트라·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등과 협연한 바 있다. 현재 팝스오케스트라 '프로무지카'의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반주를 맡은 피아니스트 박소미 씨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프라이너 음악원 및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챠 국립음대 최고과정을 졸업하고, 동아대와 동의대 외래교수를 지냈다. 현재 신라대 평생교육원 피아노 책임교수를 맡고 있다.
※ 문의 : 전문예술단체 음악풍경 기획실(051-987-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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