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풍경이 부산시로부터 2022년 공익활동 보조금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테마는 부마항쟁 제43주년 기념 콘서트 '저항의 노래'. 1970년대 이래 대한민국에서 널리 불려진 '민중가요'를 중심으로 무대를 꾸미려는 것이다.
1979년 10월 16일, 부산에서 시작된 부마항쟁은 유신체제에 대한 민중적 저항이었고, 나아가 유신독재의 붕괴를 촉진시킨 민주화운동이다. 특히, 2019년은 부마항쟁이 40주년을 맞은 해일 뿐만 아니라 2020년 10월 16일에는 마침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보조금이 신청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제대로 된 무대를 꾸미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액수다. 부산시가 음악풍경의 공익성을 인정해 주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아야 할까? 2022. 4. 11 들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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