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 황해도 은율지방에서 불렸던 「도라지 타령」은 오늘날에 이르러 경기민요로 정착되었다. 당초 매우 느리게 노래했던 이것은, 빠른 템포의 세마치 장단으로 바뀌었다. 신민요(新民謠)에 해당된다. 저대(안창섭)·가야금(박소현)·피아노(김영준)의 기악 변주곡으로 편작한 이는 작곡가 한시준 씨다. 2022. 6. 4 들풀처럼
「도라지 타령」의 노랫말은 아래와 같다.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
심심산천에 백도라지
한 두 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로 반실만 되노나
(후렴) 에헤요 에헤요 에헤애야
어여라 난다 지화자 좋다
저기 저 산 밑에 도라지가 한들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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