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오케스트라 악장 영입
삼고초려 끝에,
최근 부산시민오케스트라의 악장을 영입하였습니다.
오케스트라에서 악장(樂長, concert master)은 단원들의 실질적인 대표자로서
단원과 악기를 조율하는 지도자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바로 바이올리니스트 박경희 악장입니다.
부산출신의 박경희 악장은
일찍이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바이올린 전공)를 나와
오스트리아 비엔나국립음대 및 인스부르그시립음대를 수석으로 졸업했습니다.
귀국 이후,
솔리스트로서 눈부신 활동을 벌였을 뿐 아니라
오랫동안 울산시향 및 창원시향의 악장을 지낸 바 있습니다.
독주자로서, 오케스트라 악장으로서
그의 풍부한 경험은 시민오케스트라의 뼈대를 튼튼히 하는데 다대한 도움을 줄 것입니다.
아울러
이달 중순(15일) 이전에는
각 파트의 수석․차석 진용도 엄밀하게 짜여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