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음악풍경 기획회의를 가졌다. 소풍을 겸한 자리였다. 모두 7명이 참여했다(조용연 김지은 김량경 이혜영 박원일 김창욱 이진이). 박병주 정지영 위원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불참할 수밖에 없었다. 아쉬운 마음이다. 10:40 가덕도 외양포(일제시기 일본군 포진지가 있었던)를 휘 돌아보고, 13:00 소희네에서 한 상 가득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14:00 아카디아 커피숍에서 진중한 기획회의, 17:00 회귀 다시 다대포 양고기집에서 뒷풀이. 모처럼 만난 이들의 화기애애, 조물주보다 높다는 건물주께서 예고에 없던 한 턱을 쏘았다. 본의 아니게 게걸스럽게 먹고 말았다. 꺼~억, 잘 먹었다! 이를 계기로, 최소 연 4회 정도의 소풍을 겸한 기획회의를 가졌으면 싶다. 그것은 음악풍경의 방향성, 콘텐츠 프로그램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