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보이는 풍경

4월의 노래

浩溪 金昌旭 2015. 3. 27. 10:14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엘리엇)이자, "가장 달콤한 달"(롱펠로우)이기도 하다. 이 무렵 가장 먼저 생각나는 노래가 있다면, 아마도 「4월의 노래」(박목월 작시, 김순애 작곡)가 아닐까? 아시다시피 박목월은 청록파 시인, 그의 시에 선율을 붙인 김순애(金順愛 1920-2007)는 '네 잎 클로버'(1938)와 '그대 있음에'도 남겼다. 

 

풋풋한 소녀적 감성이 녹아나는 「4월의 노래」, 오는 4월 2일(목) 음악풍경에서 열리는 '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초대손님 최상윤 문학평론가)에서 직접 들을 수 있다. 바리톤 조성빈이 노래한다. 잘 생긴 총각 성악가다. 2015. 3. 27 들풀처럼. http://www.음악풍경.com/ 

 

소프라노 김주연 님이 부르 「4월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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