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기 연주자는 티끌 모아 태산을 쌓는다. 관악기 연주자는 좀더 큰 티끌로 태산을 쌓는다. 그렇지만 타악기 연주자는 단 한 방에 태산을 쌓아 올린다. 비록 현악기가 티끌 모아 태산을 만든다해도 쓰임새가 제일 많다. 상대적으로, 단 한 방의 타악기는 한 방을 쏘아올릴 기회가 적은 것이 치명적인 약점이다. 무릇 큰 한 방 보다 작은 티끌을 끌어 모으는 일이 더 필요해 보인다. 2017. 10. 22 들풀처럼.
제작 바이 모름씨.
'음악이 보이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례음악을 위하여 (0) | 2017.10.29 |
---|---|
실버 세대를 위한 음악 (0) | 2017.10.29 |
페트배너: 프로무지카부산 (0) | 2017.10.14 |
시가 있는 음악회 (0) | 2017.09.26 |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 최종 선정 (0) | 2017.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