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각지대 청소년 지원 조례안' 전국 최초 발의
[부산일보] 2018.03.14
김형 기자 moon@busan.com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종한 의원(동구2·자유한국당)이 '문화소외계층 청소년 문화예술활동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전국 최초로 발의된 이 조례안은 어려운 경제적 여건으로 '문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부산시는 문화소외계층 청소년 문화예술활동 지원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고, 부산시장은 문화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또 부산시는 예산 범위에서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다.
또 시는 문화예술 전문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며 지원사업의 전부 또는 일부를 청소년 문화예술 관련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에 위탁할 수 있다.
조례안을 발의한 김 의원은 "취약계층 청소년이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제한 받아서는 안 된다"며 "조례를 통해 문화복지를 위해 실질적 지원이 이뤄져 청소년 문화활동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지난 13일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오는 16일 열리는 '제26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가결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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