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피란수도 세계유산' 청년기획자 양성과정 개설
영화와 문학, 음악 등 주제를 '피란수도 부산'과 접목한 전문가 강연 실시
『부산일보』 2018. 07. 12
동아대학교 인문역량강화사업단(단장 박은경)은 부산발전연구원과 공동으로 '글로컬 헤리티지 청년기획자(Youth Planner) 양성프로그램'을 오는 8월 21일부터 나흘 과정으로 부민캠퍼스 국제관 세미나실에서 운영한다. 영화와 문학, 음악 등 다양한 주제를 '피란수도 부산'과 접목한 전문가들의 강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피란수도 세계유산 보존 및 관리, 문화기획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이 프로그램은 이번이 세 번째 실시되는 것으로 부산지역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존해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문화유산 전문가를 배출한다는 점에서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첫째 날에는 '피란수도 부산, 1000일의 소리'로 2018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최우수상을 받은 배병민 KNN PD를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다. 이튿날에는 김한근 부경근대사료연구소장과 영화평론가 김남석 부경대 교수가 각각 '교육, 피란수도 부산과 만나다’와 ‘영화, 피란수도 부산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셋째 날인 다음달 23일에는 소설가이자 요산문학관장인 조갑상 경성대 명예교수가 '문학, 피란수도 부산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음악평론가인 김창욱 부산시의회 정책연구위원이 '음악, 피란수도 부산과 만나다' 주제를 맡는다.
마지막 날에는 워크숍이 개최되는데, 교육 참가자들이 '피란수도 부산의 문화예술'을 재해석해 발표한다.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만 39세 이하의 시민이나 동아대 재학생은 동아대 인문역량강화사업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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