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호(裵湖 1942-1971)는 29세의 나이로 아깝게 요절한 가수.
본명은 배만금, 아명은 배신웅
중국 산둥성에서 광복군이었던 배국민씨의 장남으로 태어남.
가난에 시달리며 자랐고, 12인조 배호밴드를 결성해 서울 낙원동 프린스 캬바레 등에서 이름을 날림.
1966년 신장염에 걸렸다가, 1967년 '돌아가는 삼각지'를 발표함.
1971년 어느날 저녁 성북구 미아10동 귀가하던 중 앰블런스 차내에서 신장염 투병 중 타계함.
경기도 양주시 신세계 공원묘지에 잠듦.
힛트곡으로는 '안개 낀 장충단공원', '돌아가는 삼각지', '두메산골', '마지막 잎새' 등이 있음.
배호가 노래하는 '누가 울어'
배호가 노래하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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