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라 내 겨레」(김민기 시·송창식 곡)는 1970년대 산업화 시기에 만들어진 노래. 동해에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한민족의 생명력과 역동성을 찬미하고 있다. 2020년 8월 8일 ‘섬의 날’의 기념해서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울릉도에 「내 나라 내 겨레」의 노래비가 세워졌다. 2022. 9. 27 들풀처럼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누구의 머리 위에 이글거리나
피맺힌 투쟁의 걸음 속에
고귀한 순결함을 얻은 우리 위에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누구의 앞길에서 훤히 비치나
찬란한 선조의 문화 속에
고요히 기다려 온 우리 민족 앞에
숨소리 점점 커져
맥박이 힘차게 뛴다
이 땅에 순결하게
얽힌 겨레여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우리가 간직함이 옳지 않겠나
숨소리 점점 커져
맥박이 힘차게 뛴다
이 땅에 순결하게
얽힌 겨레여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우리가 간직함이 옳지 않겠나
우리가 간직함이
옳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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