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이탈리아 작곡가 도나우디(Stefano Donaudy 1879-1925)의 대표작 '오, 나의 사랑하는 님'(O del mio amato ben). 잃어버린 사랑에 대한 슬픈 마음을 노래하고 있다. 우아하고 감각적인 선율이 특히 돋보인다. 2022. 10. 3 들풀처럼
오, 나의 사랑하는 님
나 기쁨을 잃었네
나에게 영광과 자랑이었던
당신은 사라져 버렸네
지금 조용한 방 안에서
언제나 당신을 찾으며 부르네
나는 희망찬 마음으로 큰 소리로 부르네
그러나 찾아도 소용 없고 불러도 소용 없네
오직 눈물만이 나의 마음을 위로하리
그대 없는 나
어디서나 쓸쓸해
밤은 낮과 같고
불꽃은 얼음 같아
때로 새로운 희망을 갖고
다른 일 하려 해도
그대 생각이 나를 괴롭혀
그대 없이 무엇을 하리
이렇게 나의 인생 그대 없이는 헛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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