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의 시대

호박소에서 만납시다

浩溪 金昌旭 2013. 11. 9. 20:07

 

바닷가 요란스런 물소리가 들려온다. 그러나 조락의 계절, 지난 여름 무성ㅎ던 풀과 나무도 갈수록 메마르다. 오늘은 퍽이나 단촐하고나. 深溪·深潭·淨潭은 물론, 蘂潭 도반께옵서도 출타하지 못하셨다. 저으기 아쉬운 마음이다. 그렇지만 眞鏡 스승께서 새 공(功)을 보이시니, 수련의 열기는 자못 뜨겁다. 그래서일까, 사위(四圍)에 기가 사뭇 충만ㅎ다. 다음 주 수련장소는 이미 예고한 바와 같다. 밀양 호박소다. 아침 7시 30분까지 호박소 주차창에서 해맑은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스승께서 거듭 당부하시었다. 2013. 11. 9 들풀처럼

 

포토 바이 들풀처럼. 示玄術功을 선보이는 이뿐이 浩潭. 살아있네!

 

포토 바이 들풀처럼. 진경스승께서 이뿐이 浩潭에게 기를 넣어주시는 풍경.

 

포토 바이 들풀처럼.호을로 고독하게 수련중인 홍순구 도반. 示天, 示玄, 示寶, 示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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